불이 났을 때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나
불이 나면 누구든지 당황하고 공포감에 쌓이게 되며 때로는 흥분하여 평상시보다 판단력이 떨어져 우왕 좌왕 하다가 연기에 질식되거나, 높은 데서 뛰어내려 귀중한 인명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혼자 불을 끄려고 노력하다 불이 확대되어 미쳐 피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화재시 행동 요령을 평상시 염두에 두고 훈련 하여 항상 대비하여야 합니다.
화재사고
- 불이 났다는 것을 주변에 신속하게 알립니다.
- 경보기, 육성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주위 사람에게 알려 긴급 피난하게 하여야 합니다.
- 전화로 119에 신고하여 신속히 소방차가 출동하게 하여야 합니다.
- 정확하고 침착하게 “여기는 종로구 수송동 100번지 한국 통신 뒤 6층 건물의 지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 신고자의 전화 번호를 알려줍니다.
- 가능하면 무엇이 타고 있는지와 사람이 거주하는지를 알려주면 더욱 좋습니다.
초기소화
- 화재 신고 후 화재를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 전기 스위치를 내린다(끈다), - 분전반이나 차단기 등 석유 난로 등에 의한 화재일 때는 담요나 이불을 물에 적셔서 분전반이나 차단기 등 석유 난로 등에 의한 화재일 때는 담요나
이불을 물에 적셔서 뒤집어 씌웁니다.
- 가스 화재는 용기의 밸브를 잠급니다.
- 이때 주의할 점은,
-
- 전기 화재에는 물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감전 위험이 있습니다).
- 기름 종류의 화재에 물을 사용하면 불을 키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 가스화재는 폭발성이 있으므로 갑자기 문을 열거나 전기 스위치 등을 조작하면 안됩니다.
화재 발생시 대피 방법은
- 불을 발견하면 ‘불이야’하고 큰소리로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릅시다.
-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되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합시다.
- 연기가 창문이나 문틈사이로 새어 들어오면 담요나 시트, 양말 등을 물에 적혀 틈을 막아야 하며 낮은 자세로 바닥에 엎드려 짧게 숨을 쉬어야 합니다.
- 불길 속을 통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싸주세요.
- 연기가 많을 때는 한 손으로는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합시다.
- 방문을 열기 전에 문손잡이를 만져 보았을 때 뜨겁지 않으면 문을 조시스럽게 열고 밖으로 나갑시다.
- 출구가 없으면 연기가 방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을 적셔 문틈을 옷이나 이불로 막고 구조를 기다립니다.
소화기 사용요령은
-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겨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뽑아주세요.
- 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게 합시다.
-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 듯이 뿌립시다.
- 소화기는 잘 보이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곳에 두되 햇빛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화재시 119 신고요령은
- 119를 누르고 불이 난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합니다.(우리집 주방에 불이 났어요, 2층 집이에요.)
- 주소를 알려줍니다. (○○구 ○○동 ○○번지에요 / ○○초등학교 뒤쪽이에요)
- 소방서에서 알았다고 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맙시다.
- 휴대전화의 경우, 사용 제한된 전화나 개통이 안된 전화도 긴급신고가 가능합니다.
- 119는 화재신고는 물론 인명구조, 응급환자이송 등을 요청하는 번호입니다.
고층건물에서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은?
- 화재가 발생한 사무실에서 탈출할 때에는 문을 반드시 닫고 나와야 하며 탈출하면서 열린 문이 있으면 모두 닫습니다.
- 닫힌 문을 열 때에는 손등으로 문의 온도를 확인하고 뜨거우면 절대로 열지 말고 다른 비상통로를 이용합니다.
-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한 경우에는 밖으로 통하는 창문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구조를 기다립시다.
- 방안으로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틈을 커튼 등으로 막고, 주위에 물이 있으면 옷에 물을 적셔 입과 코를 막고 숨을 쉬에요.
- 전화가 있다면 119로 전화하여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립시다.